[충청리뷰 김상득 기자] 충주시니어클럽(관장 김익회)과 ㈜공공디자인이즘이 24일 충주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실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소비 생태계 구축 위한 공동활동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업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지원 등 노인 일자리 창출과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1월부터 폐현수막을 활용한 파우치와 도시락 가방 등의 제품을 시범적으로 주문, 생산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 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노인들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노인 문제 예방을 위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 지역 내 소외계층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개발과 추진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허진옥 공공디자인이즘 대표는 “재봉 기술을 갖추고도 일터를 찾지 못한 지역의 어르신들께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익회 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지원해 주시는 허진옥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노년 세대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하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충주시니어클럽의 ‘꿈꾸는 재봉’ 사업단은 노인들이 에코백, 앞치마 등 다양한 제품의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하는 사업으로, 재봉 기술이 있는 60세 이상 노인이라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충주시니어클럽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이나 신청 문의는 충주시니어클럽(☏ 043-855-7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충청리뷰(https://www.ccreview.co.kr)